전시 소개

인사동 전시 추천 – 일현문도전: 나를 만나는 시간

감성 충전합시다~ 2025. 9. 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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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려함보다 정성이 먼저 느껴지는 전시. 그림이 기도가 되고, 보는 시간이 나를 돌보는 전시를 관람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전통 채색 불화를 중심으로 한 단체전입니다. 관음·보살·여래의 도상과 군상 장면이 다양한 색과 필치로 펼쳐지며, “불교미술은 수행이자 신심의 표현”이라는 메시지를 조용히 전합니다.
금니의 장엄함과 비단의 질감, 세필의 결이 만들어내는 엄숙한 아름다움이 포인트.

전시정보

전시명 : 일현문도전 – 나를 만나는 시간

기간/시간 : 2025. 09. 17(수) – 09. 22(월), 10:30–18:00 (화요일 휴관)

장소 : 갤러리라메르 1층 1·2·3전시실

입장료 : 무료

주소/문의 : 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26 홍익빌딩 / 02-730-5454

교통 : 종각역 도보 5분 / 안국역 도보 7분

주차 : 하나로빌딩·태화빌딩 유료주차장 이용 권장



가까이 다가가면 세필이 남긴 시간의 층이 보이고, 조금 물러서면 색과 구도의 조화가 큰 고요로 다가옵니다.

원형의 광배가 어두운 배경을 부드럽게 밀어내고, 투명한 의습(옷 주름)과 연꽃·대나무 같은 길상 모티프가 화면을 채웁니다.



‘나를 만나는 시간’이라는 부제가 정확합니다.
곁눈질로 스쳐가기엔 아까운, 천천히 보는 전시입니다.  
전통양식이 낡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화면 곳곳에 자리한 정성과 마음의 온도 때문. 화려함은 장식이 아니라 자비의 언어로 기능하고, 반복된 붓질은 수행의 리듬을 만듭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마음의 숨을 고르기 좋은 자리. 전통불화가 낯선 분이나 스트레스가 필요한 일상에서 고요함이 필요한 분이면 이번 전시를 관람하시는건 어떠실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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