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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름, 폭우와 무더위로 지친 마음에 바다의 호흡을 들려주는 전시를 만났습니다
울진을 배경으로 한 회화들이 바다·하늘·산·사람의 이야기를 다양한 물성으로 펼칩니다.
거친 마티에르의 파도, 잔잔한 황혼의 수면, 항해와 해안의 풍경, 때로는 오브제적 시도까지 각기 다른 목소리들이 모여 한 도시의 긴 노래를 이룹니다.




두터운 물감층이 만든 파도는 화면을 밀어 올리고, 수평선은 미세한 톤 변화로 하루의 시간을 건넵니다.


항구의 배와 하늘의 구름은 익숙함 속 낯섦을 남기고, 절제된 색면은 마음의 온도를 서서히 낮춰 줍니다.


각 작품은 울진이라는 지명을 넘어서 누구나 품고 있는 ‘자연의 기억’을 환기합니다.
- 전시명 : 송울진전
- 부주제 : 울진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전시회
- 기간 : 2025. 08. 27 – 2025. 09. 01
- 장소 : 인사아트센터 1F, 6F 본전시장
- 참여 : (사)한국미술협회 울진지부 작가들
- 전시관 : 본전시장
- 입장료 : 현장 확인
- 주차정보 : 관내 유료 주차 / 대중교통 권장
- 가는 길(대중교통) :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도보 / ‘인사동사거리’ 버스 하차
송울진전은 풍경을 ‘소재’가 아닌 관계로 다룹니다.
자연을 바라보는 대신 그 안에서 숨 쉬던 순간들이 캔버스에 되살아납니다.
그래서 전시장을 돌다 보면, 기후의 불안과 인간의 삶이 맞물리는 지점이 서정으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빠른 설명 없이도, 물감의 결과 여백이 오래 머물게 하죠.
전시는 “왜 지금 자연을 이야기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위로와 성찰이라는 두 단어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인사동 근처 방문하시면 관람하시는건 어떠실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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