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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사동 전시 리뷰입니다 :)
작가는 과거·현재·미래의 ‘나’를 한 화면에 겹쳐 보이게 합니다.
잎과 꽃, 나비의 패턴이 반복·변주되며, 쌓이고 사라지는 기억의 흐름을 색으로 들려줍니다.





노란 캔버스 위 작은 잎들이 모여 만든 초록의 덩어리, 분홍과 청록이 만나는 파노라마 풍경, 벽을 타고 흘러가는 나비 군무까지—작품들이 리듬을 갖고 이어집니다.
가까이 보면 붓질과 색의 층위가 섬세해요. 반복되는 모티프가 지루함이 아니라 위로로 다가오는 건, 우리 삶도 그렇게 반복 속에서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일 거예요. 전시장 동선도 편안해서 천천히 걸으며 색의 변화를 따르기 좋았습니다.
- 전시명 : 문서하 개인전
- 부주제 : 그 모든 어제가 모여 오늘이 되었다
- 기간 : 2025. 08. 27 – 2025. 09. 01
- 장소 : 인사아트센터 5F 제5전시장 (경남갤러리)
- 주최/주관 : 경남갤러리
- 입장료 : 현장 확인
- 주차정보 : 관내 유료 주차 / 대중교통 권장
- 가는 길(대중교통)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도보 / ‘인사동사거리’ 버스 하차
이번 전시에서 문서하작가는 ‘완성’보다 ‘진행’을 말합니다.
잎 하나, 나비 한 점이 쌓여 오늘의 색을 만든다는 사실이 따뜻하게 전해지는데요
보이는 건 단순한 패턴이지만, 그 안에는 시간과 관계, 소망이 촘촘히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작품 앞에 서면 스스로의 어제를 다독이고 내일을 가볍게 상상해 보게 됩니다.
잔잔하지만 오래 기억에 남는 전시를 찾는 분께 추천합니다.
기분 전환도 할겸 시원한 공간에서 산책하듯이 가볍게 관람하시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색과 패턴이 전하는 조용한 위로가 필요하셨다면 들러 보시는 건 어떠실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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