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소개

조경옥 개인전 《주변이야기》 — 일상 속 사물에 담긴 온

감성 충전합시다~ 2025. 10. 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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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5층 제5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조경옥 작가의 개인전 《주변이야기》를 소개 드립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22번째 개인전으로,
흙과 유약, 그리고 전통 도자기의 질감 속에서
삶의 흔적과 정직한 미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나의 작업은 주변 이야기에서 출발한다”고 말합니다.
그의 작품에는 도자기, 그릇, 병, 꽃병 등
소박한 사물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지만,
그 안에는 시간의 흐름과 인간의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흙으로 빚어진 그릇의 결,
벗겨진 유약의 질감,
달빛 아래 놓인 작은 항아리 하나에도
작가의 철학과 따뜻한 시선이 녹아 있습니다.

작품 속 그릇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삶의 무게를 품은 존재이며
우리 모두의 기억을 담는 그릇처럼 다가옵니다.

 

전시명: 조경옥 개인전 《주변이야기》
기간: 2025.10.22 ~ 2025.10.27
장소: 인사아트센터 5층 제5전시장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
작가: 조경옥
전시관: 경남갤러리
관람시간: 10:00 ~ 18:00
입장료: 무료

 

 

전시장 전체는 고요하고 정제된 분위기로,
작품 하나하나가 조용히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했습니다.

 

특히 깊은 블루톤의 배경 위에 떠 있는 그릇 시리즈는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마치 시간 속에 멈춘 장면처럼,
그릇은 과거의 기억을 담아 천천히 호흡하고 있었습니다.

 

꽃을 주제로 한 작품들 역시 인상적이었습니다.


유리병에 꽂힌 한 송이의 장미,
색의 대비와 빛의 표현은 정물화의 고전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느낌이었습니다.

 

조경옥 작가의 《주변이야기》는
시간과 정성이 만든 ‘생활의 미학’을 되새기게 하는 전시였습니다.

 

그의 그림은 단지 사물을 그린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인간의 온기와 기억을 그려냅니다.

 

인사동을 방문하신다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이 따뜻한 이야기들이 머무는 공간을 한 번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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